UAE 정부는 2026년을 목표로 자국민 고용 확대 에미라티제이션(Emiratisation)을 국가 핵심 과제로 삼고 있으며, 그 중심에 바로 NAFIS 정책(UAE 경제부·인적자원부 주관) 이 있습니다.
그동안 “프리존·외국계 기업은 큰 영향이 없다”고 인식되던 NAFIS 정책은 2025~2026년을 기점으로 외국계 기업 운영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NAFIS 정책의 핵심 변화, 2026년 기준 외국계 기업이 받는 영향, 프리존 vs 메인랜드 차이 그리고 실제 운영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체크 포인트 를 정리합니다.
NAFIS 정책이란 무엇인가?
NAFIS는 UAE 정부가 추진하는 자국민(Emirati) 고용 촉진 프로그램입니다. 단순한 권고가 아닌, 의무 고용·재정 기여·패널티 구조를 포함한 정책입니다.
⚠️ NAFIS의 핵심 목적
- UAE 국민의 민간기업 취업 확대
- 외국인 중심 노동시장 구조 개선
- 장기적 국가 경쟁력 강화
2026년 NAFIS 정책 변화의 핵심 포인트
① 고용 의무 대상 기업 범위 확대
2026년부터는 다음 기업군에 대한 감독 및 적용 강도가 확대됩니다.
② 에미라티제이션 비율 관리 방식의 고도화
기존에는 단순 인원 기준이었으나, 2026년부터는 업종·매출·직원 수·사업 규모를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 단순히 Emirati 1명 고용 → 불충분
- 직무 적합성, 근속 여부, 급여 수준까지 평가
- 명목상 고용(페이퍼 고용) 강력 제재 대상
③ 미이행 시 벌금·패널티 현실화
2026년에는 NAFIS 미준수에 대한 재정적 부담이 실제 경영 리스크로 작용합니다.
- 에미라티제이션 미달 시 연간 누적 벌금 발생
- 정부 포털 서비스 제한 가능성
- 신규 비자·라이선스 갱신 지연 리스크
외국계 기업 운영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
① 인건비 구조 변화
- Emirati 직원의 평균 급여는 외국인 대비 높은 편
- NAFIS 보조금이 있더라도 장기적으로 인건비 상승 불가피
② HR 전략 재설계 필요
- 단기 인력 운용 → 중장기 고용 전략으로 전환
- 단순 행정직이 아닌 실질 업무 가능한 포지션 설계 필요
- Emirati 직원은 계약·해지·평가 과정에서 법적 민감도 높음
- 해고 시 분쟁 리스크 관리 필수
프리존 기업도 정말 영향이 없을까? (2026)
| 기존 인식 | 2026년 기준 현실 |
|---|---|
| 프리존은 에미라티제이션 의무 없음 | 원칙적으로는 프리존은 의무 대상 아님 그러나 하기 조건에 해당하면 사실상 영향권 진입 |
영향받는 프리존 기업 유형
- UAE 본토(Mainland) 고객과 직접 거래
- Dual License 보유
- 직원 수 증가(10명 이상)
- UAE 내 실질 매출 비중이 높은 경우
👉 은행·비자·라이선스 갱신 과정에서 NAFIS 이슈가 간접 반영
NAFIS 정책이 비자·라이선스에 미치는 영향
- 신규 고용 비자를 승인할 때, 에미라티제이션(Emiratisation) 현황이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고려됩니다. 또한, 특정 업종의 경우 추가적인 설명을 요청받을 수 있습니다.
라이선스 갱신
- 에미라티제이션 의무를 반복적으로 미이행한 기업은 라이선스 갱신 시 지연되거나 조건부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Mainland Professional License 기업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외국계 기업을 위한 2026 실무 대응 전략
전략 ① “형식적 대응”은 리스크
- 명목상 고용 → 벌금·조사 리스크 증가
- 실질 직무 + 장기 고용 구조 설계 필요
전략 ② 사업 규모에 맞는 구조 설계
- 초기 스타트업 → 프리존 구조 유지
- UAE 매출 확대 기업 → 본토 + HR 전략 병행
전략 ③ HR·노무·세무 통합 관리
- Emirati 직원 급여, 정부 보조금, 세무·회계 연계 필요
- 인사·노무·컴플라이언스 분리 운영은 비효율
👉 이런 융합형 제안은 단일 산업 중심 제안보다 경쟁력이 높으며, 장기 수익 구조를 만들기 좋습니다.
Premia TNC가 보는 2026년 NAFIS 정책의 방향성
Premia TNC는 2026년을 기점으로 NAFIS 정책이 다음 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순 “의무 고용 정책” → 외국계 기업의 현지화(Localisation) 평가 기준으로 진화
즉, “UAE에서 얼마나 진지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가?” 를 판단하는 정부의 핵심 잣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2026년, NAFIS는 선택이 아닌 ‘운영 전략’의 일부
2026년 이후 UAE에서 법인을 운영하는 외국계 기업에게 NAFIS는 단순한 HR 이슈를 넘어서, 비용 구조와 인력 전략, 비자 및 라이선스 안정성, 그리고 장기적인 사업 지속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정책 변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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