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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핀테크 시장, ‘결제’를 넘어 ‘금융 인프라’로

베트남 금융 디지털 전환, 지금이 기회의 시점입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베트남의 모바일 결제 거래액은 약 미화 400억 달러(USD 40 billion) 에 달하며, 핀테크 산업 전체는 연평균 2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MoMoZaloPayVNPay등 주요 전자결제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단순한 송금·결제 기능을 넘어, 보험·투자·멤버십·커머스 서비스를 결합한 ‘슈퍼앱(Super App)’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MoMo와 ZaloPay의 양강 구도, 그리고 협력의 가능성

현재 베트남 전자지갑 시장의 약 70%는 MoMo와 ZaloPay가 점유하고 있습니다.

  • MoMo: 약 4천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송금, 공과금 납부, 투자상품까지 아우르는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성장.

 

  • ZaloPay: 베트남 국민 메신저 ‘Zalo’와 연동되어 있어, 이용자 접근성과 결제전환율이 압도적으로 높음.

📌 두 플랫폼은 결제 데이터를 중심으로 광고, 로열티, 신용평가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아직 시장이 성숙기에 도달하지 않아 외부 술·서비 제휴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여지가 많습니다. 

베트남 정부정책의 변화: ‘핀테크 샌드박스’로 규제 문이 열리다

베트남 핀테크 샌드박스

베트남 정부는 2025년부터 핀테크 샌드박스 제도를 본격 시행합니다. 이 제도는 전자결제, P2P 대출, 오픈뱅킹, 블록체인 송금 등 신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일정 기간 규제 없이 테스트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또한 재무부(MOF)와 중앙은행(SBV)은 ‘비현금 결제 확대 전략 2025’를 발표하며, 전체 거래 중 전자결제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외국 기업에 대한 진입 규제를 완화하고, 합작투자·기술제휴·데이터 협력 형태의 진입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기업들은 기술력이 높은 클라우드 인프라, 결제 보안, KYC(본인확인) 알고리즘등을 토대로 한국 기업은 기술 기반 파트너로서 정부 및 현지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충분히 모색할 수 있습니다.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융합 경쟁의 시대

베트남 핀테크 경쟁의 특징은 산업 간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통신기업(ViettelVinaphone), 이커머스(ShopeeLazada), 리테일·F&B 브랜드까지 각자의 결제 생태계를 구축하며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는 결제가 단순한 금융 기능이 아니라, 모든 산업 진입의 관문이자 데이터의 출발점임을 보여줍니다. 
결제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 행동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마케팅, 포인트 프로그램, 소액대출, 보험까지 확장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 한국 기업이 이 구조를 활용한다면 단순 결제 서비스 제공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솔루션, 멤버십·로열 연계 서비스로 진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리테일 브랜드가 베트남 제앱 제휴해 한류 소비자 대상의 리워드·포인 제도를 설계하는 방식은 이미 일부 사례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이 주목해야 할 세 가지 전략 포인트

베트남 핀테크 사업

① 제휴 중심의 전략 

베트남 시장은 이미 강력한 로컬 플레이어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후발주자가 단독으로 시장을 장악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현지 결제 플랫폼과의 협력, 데이터 공유, 기능 연동 등 ‘생태계 참여형 전략’이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접근법입니다. 

 

② 데이터·보안 기술에서 한국의 경쟁력 강화 

베트남은 전자결제의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한국 기업이 축적한 보안·인증·데이터 관리 기술은 베트남 핀테크 산업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영역입니다. 단순한 결제서비스 제공이 아니라, 보안 인프라 수출형 진출 모델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③ 법인 설립과 규제 대응 체계 사전 구축 

전자결제 서비스는 금융, 세무, 외환관리 등 다양한 규제가 얽혀 있는 산업입니다. 
따라서 단기 계약 형태보다는 현지 법인 설립(FDI) 을 통해 안정적으로 진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회계·세무·법률 절차를 베트남 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문 파트너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향후 5년, 베트남 핀테크 산업의 성장 방향

전문가들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를 베트남 핀테크 산업의 ‘제2 성장기’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결제 인프라 확충을 넘어 금융 포용(Financial Inclusion) 과 데이터 기반 금융 혁신이 본격화되는 시기입니다. 

정부는 농촌지역과 중소기업(SME) 대상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으며, 국제기구(ADB, World Bank)와 협력하여 포용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 기업의 참여 기회는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성입니다. 시장에 단순히 진입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와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이유로, Premia TNC와 같은 베트남 현지 전문 컨설팅 파트너와 함께하는 전략적 접근이 중요합니다.

프레미아 티엔씨가 도와드리겠습니다!

Premia TNC는 베트남 법인 설립회계·세무외국인 투자 신고금융·IT 서비스 인허가 등 현지 핀테크 산업 진출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기업의 사업 구조와 투자 목적을 이해한 맞춤형 자문을 통해 ‘베트남 진출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기회를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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