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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만 투자이민·거주 전략|외국인 투자유치 강화 + 장기체류 제도 완화

대만, ‘안정된 투자처’에서 ‘삶의 거점’으로 전환 중

2025년 대만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 및 전문 인력 유치를 위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편하며, “투자와 거주가 연결되는 구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만 경제부(Ministry of Economic Affairs)에 따르면, 2025년 1~8월까지 외국인직접투자(FDI) 승인액은 약 미화 84억 7천만 달러(USD 8.47 billion) 로, 전년 동기 대비 59.7% 증가했습니다.

(출처: MOEA, Foreign Investment Statistics 2025 Mid-Year Report, 2025.07) 

시장 구조 변화 — ‘투자 중심’에서 ‘거주 중심’으로의 진화

(1) 투자비자 활성화

대만은 외국인 투자거주비자(Resident Visa for Investment) 제도를 통해 약 미화 20만 달러(USD 200,000) 이상의 투자를 진행한 외국인에게 장기 체류자격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투자형태는 대만  기존 기업 또는 신설 법인 투자에 해당하고,  비자를 통해 거주허가(ARC) 취득한  연속 5년간 체류  투자유지 요건을 충족하면 영주권(Permanent Residency) 신청이 가능합니다.

(2) 법인 설립 기반 비자 활성화 (한국인 포함)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이 대만에 자본금 TWD 500,000 이상 자본금으로 회사 설립하면대표자는 취업비자(Employment Gold Card 또는 Work Permit)  거류증(이후 ARC, Alien Resident Certificate)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는 ‘투자이민’보다는 사업비자 기반 장기거주(Business Relocation) 분류되며실제 사업 운영과 법인 등록이 완료되면 ARC를 통해 대만 내 장기 체류가 가능합니다. 
법인 설립 기반 비자는 영주권 신청 시 추가 요건(체류 기간, 고용 창출 등)을 충족해야 하지만, 투자비자와 달리 적은 자본금으로도 거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외국인 부동산 취득 규제 완화

토지법(Land Act) 개정 이후, 상호주의(reciprocity) 원칙을 충족하는 국가의 국민이라면 대만 내 부동산 취득이 가능합니다. 다만 토지 구매는 ‘주거용·상업용·산업용’ 등 명확한 사용 목적 승인이 필요하며, 실제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외국인 구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만 내무부 통계에 따르면, 외국인의 주택 취득 건수는 2024년 대비 2025년 상반기에 약 27% 증가했습니다.

(4) 거주형 투자 증가세

최근 외국인 투자자는 단기 수익형보다는 ‘거주와 생활 기반’을 목적으로 한 실수요형 투자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이베이신베이, 타이중 등 주요 도시의 외국인 거주비자 신청 중 약 60% 이상이 실제 거주 목적(End-user use)으로 확인되었습니다.

(5) 비자·체류제도의 점진적 완화

기존에는 투자금 유지와 고용 창출 실적이 필수였으나, 2025년 개정 이후 체류기간·거주일수 요건이 완화되었습니다. 현재는 연 183일 이상 체류, 투자금 유지, 세무상 성실납부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소지 비자에 따라 3~5년 이후 영주권(永久居留) 신청이 가능합니다.

투자이민·거주 전략 포인트

대만 정부는 2016년부터 「아시아‧실리콘밸리 계획」(Asia Silicon Valley Development Plan, ASVDP)을 추진하며, 대만을 글로벌 혁신 허브로 도약시키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1️ 투자금 규모와 구조 설계 필요 
비자 취득 최소금액(USD 200,000)과 법인 설립 기반 요건(500,000 TWD)을 구분하고, 향후 영주권 전환 가능성을 고려한 구조 설계가 중요합니다. 

2️ 한국인은 상호주의 원칙 적용 대상 
한국 국적자는 대만 내 주거용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으며, 사업체 명의로 상업용 부동산 취득도 가능합니다. 

3️⃣ 체류 실적 및 세금 납부는 영주권 평가 핵심 요소 
단순히 투자만으로는 영구거주를 획득하기 어렵고, 실제 거주일수·사업운영 여부·세금 납부 내역이 종합적으로 평가됩니다. 

장기전망 — “투자 후 정주지”로 이어지는 안정적 구조

Fitch Ratings는 2025년 8월 보고서에서 “대만은 외국인 투자환경이 안정적이며, 중기적으로 IT·서비스업 중심의 고용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대만 국가발전위원회(NDC)는 향후 5년간 외국인 투자유입 규모가 연평균 8~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만은 높은 의료·교육 수준, 저렴한 주거비, 정치적 안정성, 그리고 아시아 주요 시장과의 지리적 근접성으로 ‘삶의 질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 매우 매력적인 거주형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만의 투자이민 제도는 “현금 투자형”보다는 “실질 체류형”에 가까운 구조입니다. 
즉, 돈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 운영과 실제 거주가 병행되어야 영주권으로의 진입이 가능합니다. 

수출바우처지원사업 수행기관 프레미아 티엔씨와 함께 대만 진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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