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기준, 대만은 단순한 수출 대상국이 아닌 전략적 파트너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K-패션, 스트릿 웨어, 프리미엄 캐주얼을 중심으로 한국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진출 타이밍 또한 지금이 적기입니다.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가 현대백화점 그룹의 ‘더현대 글로벌’입니다. 현대백화점은 2025년 10월부터 연말까지 타이베이 신광미츠코시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11개 한국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현지 최대 규모의 유통 채널과 손잡고 통관부터 매장 운영까지 직접 관리하는 이번 시도는, 한국 패션이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브랜드 경험’으로 현지 소비자에게 다가서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내년에는 타이중·타이난 등 대만 주요 도시로 확장을 검토한다고 한국 여론을 통해 전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K패션이 대만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방증합니다.
왜 대만 시장인가? 5가지 핵심 데이터로 보는 전략 포인트

1. 패션 시장 규모 & 성장률
Statista의 통계에 따르면, 대만 패션 시장은 2025년 기준 약 37.2억 달러 규모, 연평균 성장률(CAGR)은 9.46%로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중가 브랜드가 전체 시장의 88% 이상을 차지해, 프리미엄보다는 ‘실용적인 대중성’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2. 온라인 구매력과 소비 패턴
대만의 인터넷 사용자 중 48.6%, 특히 18-39세 집단에서 온라인 쇼핑을 적극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중에서도 의류 및 신발과 같은 패션 카테고리는 B2C 주요 판매 카테고리입니다. 이는 온라인 중심의 옴니채널 전략을 갖춘 브랜드에게 매력적인 구조입니다.
3. K-패션에 대한 호감도와 문화 연계 효과
대만의 Z세대 및 밀레니얼 세대는 K-팝, K-드라마,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한국 스타일을 트렌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스타일로서의 한국 브랜드’를 선택하는 경향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4. 니치 브랜드·스토리텔링 중심 시장 변화
글로벌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대만 고객의 과반수 이상은 “로컬 혹은 의미 있는 스토리를 지닌 브랜드”를 선호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프랜차이즈보다는 자체 개성을 갖춘 독립 브랜드에 유리한 환경임을 시사합니다.
5. 지속가능성, 협업, 타이베이 패션위크 기회
대만은 패션을 산업보다는 문화와 연결된 콘텐츠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타이베이 패션위크 등 정부 주도의 글로벌 플랫폼도 구축되어 있습니다. 환경·문화·콜라보에 관심 있는 브랜드에게 중요한 발판이 됩니다.
대만 내 한국 패션 브랜드 시장 성공 사례 요약표 (2023–2025 기준)
| 브랜드 | 진출방식 | 주요 성과 지표 | 시장 전략 요약 |
|---|---|---|---|
| 젝시믹스(Xexymix) | 한국 본사 직진출 + 현지 유통채널 입점 | 2024년 기준 대만 내 월 매출 평균 약 1천만 NTD 현지 SNS 팔로워 수 약 12만+명 돌파 | 애슬레저 트렌드 선도 + 인플루언서 활용 |
| 세터(SATUR) | 대만 첫 플래그십 매장 오픈 (2025) |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 및 대만 패션 커뮤니티 집중 타깃 | 공식몰 트래픽 중 대만 유입 비율 25% 이상 매장 오픈 첫 달 1주일 방문객 1,000명+ |
| 마크 곤잘레스(Mark Gonzales) | 팝업스토어 → 단독매장 (LaLaport) | 팝업 시 하루 방문객 약 800명, 전환율 12% 20대 여성 타깃 제품 매출 비중 70%+ | 캐릭터 콜라보 & 팝컬처 기반 소비층 공략 |
| 라츠유(LOTSYOU) | 현지 편집숍 입점 (셀렉트숍 유통) | 셀렉트숍 내 판매 비중 8~10% 한국 브랜드 중 판매 상위 순위 진입 | 레트로 감성과 스포티룩으로 트렌드 타깃 공략 |
| 헤지스(Hazzys) | LF 대만 법인 통한 운영 | 백화점 유통망을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 2023년 매출 15% 성장률 달성 | 클래식+컨템포러리 스타일로 중장년층까지 타깃 확장 |
대만 진출 형태: ‘지점’과 ‘법인(유한회사)’의 전략적 선택
한국 패션 브랜드가 대만에 진출할 경우, 일반적으로 현지 법인(유한회사) 설립 또는 지점 설치 중 선택하게 됩니다. 아래 표는 각각의 형태에 따른 이점을 비교한 것입니다.
| 브랜드 | 진출방식 | 주요 성과 지표 |
|---|---|---|
| 젝시믹스(Xexymix) | 한국 본사 직진출 + 현지 유통채널 입점 | 2024년 기준 대만 내 월 매출 평균 약 1천만 NTD 현지 SNS 팔로워 수 약 12만+명 돌파 |
| 세터(SATUR) | 대만 첫 플래그십 매장 오픈 (2025) |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 및 대만 패션 커뮤니티 집중 타깃 |
| 마크 곤잘레스(Mark Gonzales) | 팝업스토어 → 단독매장 (LaLaport) | 팝업 시 하루 방문객 약 800명, 전환율 12% 20대 여성 타깃 제품 매출 비중 70%+ |
| 라츠유(LOTSYOU) | 현지 편집숍 입점 (셀렉트숍 유통) | 셀렉트숍 내 판매 비중 8~10% 한국 브랜드 중 판매 상위 순위 진입 |
| 헤지스(Hazzys) | LF 대만 법인 통한 운영 | 백화점 유통망을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 2023년 매출 15% 성장률 달성 |
대만은 단순한 수출처를 넘어, 브랜드 구축·소비자 관계 강화·문화적 파트너십까지 가능성이 열려 있는 시장입니다. 시장이 아직 포화되지 않았고, K-패션에 대한 수요가 존재할 뿐 아니라, 디지털 환경과 유통 인프라도 진화하고 있어 2025~2026년은 진출을 본격화할 가장 유리한 시점입니다.
향후 진출 시에는 ▲유통 파트너 선정 ▲로컬 마케팅 전략 수립 ▲법인 설립 절차 등에 대해 사전 조사가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전문 컨설팅을 활용하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대만 현지 전문가와 함께, 지금부터 준비해보세요.
2003년 창립한 Premia TNC(프레미아 티엔씨)는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대만, 두바이 등 주요 거점에서 법인 설립부터 세무관리, 비자 취득까지 One-Stop Solution으로 한국어 지원 전담팀이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Taiwan – 수출바우처 해외진출
[무단복사 및 재배포 금지] ⓒ2025 Premia TNC. All rights reserved.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됩니다. 사전 승인 없이 복사, 재배포, 2차 가공이 금지되며, 위반 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